전체 글111 코인제국의 몰락, 'FTX 파산사태'에 대한 이야기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크게 조정받고 있다. 그 배경엔 거래소와 관련한 복잡한 뉴스들이 있다. 처음에는 FTX라는 거래소에서 유동성 리스크가 있다는 소문으로 시작됐다. 이후 상황이 심각해지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이 FTX를 인수하기로 한다. 그런데 지난 9일, 바이낸스는 FTX 인수 계획을 단 하루 만에 철회했다. 이 영향으로 가상화폐 가격들은 추가로 크게 하락했다. 결국, FTX 거래소에서는 대규모 인출 사태가 벌어졌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르는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2022. 11. 12. 삼성전자 주가, 6만전자 단숨에 회복 "외국인이 돌아왔다" 삼성전자가 장중 6만3000원대로 상승하며 5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4.14%) 오른 6만29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4.64% 오르면서 6만3200원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3000원대로 올라선 건 지난 6월 10일(장중 6만4400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소리질러~ 외국인이 돌아왔다! 미국 소비자물가 둔화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속 반도체 업종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활짝 핀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외국인이 계속해서 두 종목을 담으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를 향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돋보인다. 11월 들어 외국인은 3960억원어치.. 2022. 11. 12. 미국 CPI 발표, '시장 반등의 신호' 일까? '경기침체 본격화' 일까?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물가 드디어 그 속도를 늦추다! 미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7% 올랐다고 현지시간 10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였던 7.9%를 하회하고 전월비 기준으로도 0.4%를 기록했다. 헤드라인 물가 기준으로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이고 2월 이후로는 처음으로 보는 7%대 물가다. 헤드라인 물가는 6월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3% 상승해 전망치인 6.5%보다 낮았다. 소비자물가지.. 2022. 11. 12. 대출금리 낮추는 방법, 내 이자 아껴줄 '꿀팁'을 모았다 최근 금리가 급격히 오르다 보니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예금, 적금을 어떻게 가입하는 게 유리한지 궁금해하지만,대출을 똑똑하게 받는 방법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 같담. 저축을 안 하거나 못 하는 사람은 찾기 쉬워도, 대출이 없는 사람을 찾긴 어렵기 때문이다. 차를 사거나, 집을 사거나, 대학을 가거나, 심지어 휴대폰을 살 때도 우리는 크고 작은 다양한 방식의 대출을 일으키곤 한다. 이런 대출 이자를 조금이라도 아껴줄 좋은 팁들을 한 번 알아보자!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본다면? 핀테크 업체들의 '담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라! 대출은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가 달라진다. 하지만 담보 대출의 경우, 담보 물건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개인의 신용도는 대출 여부 자체를 결정.. 2022. 11. 12. 머스크 트위터 직원 대부분을 해고한다고?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임직원의 75%를 해고할 거라는 워싱턴포스트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투자자들에게 현재 7500명 수준인 트위터 직원을 2000명 수준으로 축소하겠다 밝혔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 인원을 감축할 거란 얘기는 줄곧 나왔었다. 지난 6월 머스크는 트위터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인원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고용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렇다고 해도 75% 감축은 상상 이상이라는 세간의 평가다. 워싱턴포스트는 “그간 머스크가 인력 감축을 이야기했지만, 그 규모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머스크는 회사 규모를 줄이는 게 트위터를 수익성 있게 만드는 첫 단계로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HTML 삽.. 2022. 11. 6. 마침내 4연속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 11월 FOMC가 가지는 의미 많은 투자자의 관심 속에서 11월 FOMC 회의가 끝났다. 얼마 전부터 시장의 모든 관심은 “피봇(Pivot : 정책 방향 전환)”이었다. 미국 연준이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가 고통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그만해도 되는 것 아니냐는 의미에서 희망과 기대가 섞인 전망이었다. 그런데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보여준 스탠스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천천히, 하지만 더 높게” 였다. 금리를 인상하는 속도는 줄여줄 수 있지만, 얼마나 더 올려야 할지, 그리고 얼마나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할지는 모르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FOMC 회의 이후, 시장의 반응과 앞으로 주목해야 할 포인트들을 정리해본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 2022. 11. 4.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 온다", 위기가 현실화 될까? 한국의 기준금리는 3%이다. 1%대였던 올해 초와 비교해 3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미국은 더한 상황이다. 0%대 금리에서 3~3.25%로 올라 상승세가 더욱 가파르다. 그럼에도 미국은 다음달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이후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앞다퉈 다시 금리를 올려댈 전망이다. 아무리 물가를 잡기 위해서라지만, 국내외 언론들은 앞다퉈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저성장과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어제 발간된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금융 산업의 성장과 수익성은 모두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특히 대출 증가세가 계속 꺾일 전망이라는데요. 그만큼 돈이 돌지 않을 거란 얘기다. 이렇듯 내년부턴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 우려가 큰 .. 2022. 10. 30. 크레딧스위스(CS) 위기설, 제2의 리먼브라더스 될까? 스위스 2위 투자은행인 크레딧스위스(CS)가 유럽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CS가 파산할 경우에도 채권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료 성격의 신용디폴트스와프(CDS) 가격이 사상 최고로 치솟았고, 주가는 폭락하는 등 CS가 3일(이하 현지시간) 나락으로 추락했다. 투자자들은 CS 주식과 채권을 투매했고, 대신 CDS는 대규모로 사들였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도화선이 됐던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 꼴이 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왔다. 2022. 10. 10.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