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1 환전 수수료 아끼는 법, 환전할 때 '이 것' 모르면 오히려 손해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가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런데 해외 여행 갈 때 항상 고민되는 게 환율이다! 그래서 오늘은 환전할 때 생기는 환전 수수료로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줄일 꿀팁들을 알아본다. '수수료 ○○% 우대?' 환전 수수료는 어떤 것일까 환전하러 가면 “환전 수수료 90% 우대” 이런 식의 문구를 많이들 볼 수 있다. 일단 깎아준다고 하니 좋긴 한데… 이 수수료란 게 원래 얼마고 어떤 식으로 부과되는 건지 잘 모르니까 환전 수수료 우대가 자신에게 얼마나 득이 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은행에서 환전하면 외화를 살 때와 팔 때의 가격이 다르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를 예로 들어보자. (은행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살 때는 기준.. 2022. 11. 18. '빈 살만'이 몰고온 '제2의 중동 특수', 우리 경제의 전환점이 될까? '40조원+α' 규모의 '제2의 중동 특수'가 그 막을 올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에 발맞춰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에너지, 방위산업, 건설·인프라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한국을 낙점하면서 경기침체 위기에 처한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미스터 에브리띵, 빈 살만은 누구?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를 다스리는 실질적인 통치자다. 37세의 젊은 나이로 개혁과 개방을 내세우고 있는 빈 살만은, 석유 수출에 의존해 온 사우디의 경제 체질을 바꿔 현대화를 이뤄낼 중동 지도자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왕세자에 오른 빈 살만은 87세 고령의 국왕을 대신해 국정을 총괄하고 있다. 사우디 국왕은 형제 세습을 해왔는데, 2015년 즉위한 살.. 2022. 11. 18. 워런 버핏이 선택한 'TSMC', 어떤 회사 길래 5조원이나 태웠나? 투자 조상님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 주식을 5조 4300억원어치 쓸어 담았다. 버크셔해서웨이는 14일 보유 지분 공시를 통해 3분기에 TSMC 주식 매입에 41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3분기 전체 주식 매입금 90억 달러(약 11조 9000억원) 중 절반 가까이를 TSMC 주식에 할애했다. 이날 대만 증시에서 TSMC 주가는 7.42%나 치솟았고, 뉴욕증시에서는 전 거래일보다 10.58% 폭등한 80.50달러를 기록했다. TSMC는 어떤 회사? TSMC의 풀 네임은 대만반도체제조회사(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다. 최대 주주는 약 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 2022. 11. 16. 예금금리 5% 시대가 열렸다! "은행으로 모여라" 시중은행 정기예금 연 5% 시대가 열렸다. 정기예금에 1억원을 넣으면 연간 500만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선 건 세계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이후 무려 14년만이다. 시중은행 금리마저 5%를 돌파하자 저축은행 예금은 7%까지 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14년만에 도래한 정기예금 5% 시대 14일 주요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연 5%를 넘어섰다.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5.1%다.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도 이날부터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적용한다. 국민은행 측은 "당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은 건 2008년 8월 11일(5.05%) 이후 14년 만"이라고 밝혔다.. 2022. 11. 15. 무역수지와 경상수지란? 헷갈리는 무역통계 보는 법 8월 무역수지 적자가 통계 집계 66년 만에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벌써 5개월 연속 적자 행진이다. 그런데 비슷해 보이는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라고 한다. 지난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 폭은 1년 전과 비교해 줄긴 했지만 여전히 흑자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무역수지 적자는 커졌지만) 대외건전성을 걱정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경상수지에서 연간 300억 달러 이상 흑자를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한국 무역의 실제 '무역 체력’은 어떤 상황인 걸까? 무역수지, 경상수지, 상품수지 등등 이 복잡한 용어들은 어떤 관계이고 무엇이 중요할까?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어떤 통계에 주목해야 할까? 볼.. 2022. 11. 13. '아시아 통곡의 벽' 김민재는 어떤 선수 인가? 손흥민과 더불어 ‘월드 클래스’라고 평가받는 선수, 유럽에서 맹활약 중인 '아시아 통곡의 벽' 수비수 김민재에 대한 이야기다. ‘KIM KONG’. 김민재가 소속된 이탈리아 세리에A SSC 나폴리 선수들이 그를 부르는 별명이다. 키 190cm에 몸무게 90kg에 육박하는 ‘탈 아시아급’ 피지컬로 대한민국에서 나오기 힘든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축구 전문매체 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센터백 10위에 올랐다. 일단 덤비고 봤던 어린시절 어린 시절 김민재는 말썽을 많이 피우고, 친구들과 주먹다짐도 많이 하는 초등학생이었다. 태권도는 노란띠에서 멈췄고, 유도는 선수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조금 배운 것이 전부였다. 김민재의 무기이자 문제점은 일단 덤비고 보는 성미였다. 김민재는 받아쓰기도 20점을 넘긴.. 2022. 11. 13. 환율 전망, 뉴노멀이 된 킹달러 이야기 세계경제를 옥죄던 ‘킹(King)달러’가 막을 내릴까. 11일 원화 가치가 급등(환율 하락)하자 킹달러로 불리는 강(强)달러 현상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미국의 통화긴축(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는 최악의 상황에서 아주 작은 반전일 뿐”이라며 “긴축 기조 자체를 꺾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주요국 간의 기축통화를 둘러싼 주도권싸움도 변수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파운드·엔화 등 준기축통화마저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미국은 세계 유일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원경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는 “미국은 강달러 덕에 정치·경제적으로 적.. 2022. 11. 12. 한국 증시에 외국인이 돌아왔다! "소리 질러~!" 한국 증시에 외국인들이 돌아왔다. 가파른 금리 인상에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더 높은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아주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보통 미국 금리가 더 높아지면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외국인 자금도 해외로 유출됐기 때문이다. 하반기 들어 9월을 빼곤 계속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올해 21% 하락했던 코스피도 10월부터 9%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최근 외국인들이 매수한 종목이다. 최근 한 달새 외국인들은 반도체, 배터리 관련주를 집중 매수했는데, 한국이 포함된 미국 중심의 반도체 칩4 동맹이 출범하고, 중국을 배터리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IRA)이 시행되면 한국 기업이 수혜를 볼 거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외인들 제대로 돌아왔다! 6일 한국거래.. 2022. 11. 12.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