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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국내 도입, "정말인가요? Apple Pay?" 애플페이 드디어 국내시장 상륙? 애플이 올해 하반기 애플페이를 국내 출시한다는 루머가 스마트폰 시장과 카드 업계의 이슈로 떠올랐다.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의 압도적 국내 점유율을 바탕으로 독주해온 삼성페이 위주의 간편결제 시장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애플페이의 파트너는 현대카드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 관련 풍문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뒷받침하는 정황이 감지되다 보니 시장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아이폰 유저들을 타깃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던 신한카드 등과의 각축전도 예상된다. 애플페이는 고객 입장에선 삼성페이와 같은 서비스로, 실물 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 저장,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 2022. 8. 17.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뭐가 이렇게 힘듭니까" 한국 선진국이었던 것 아닙니까? 지난 6월 한국은 MSCI 선진국 시장 편입을 시도했으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또 한 번 미흡한 점수를 받으며, 선진국 시장편입은 물론 선진국 지수 워치리스트 등재에도 실패했다. 워치리스트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1차 관문으로 꼽히는데, 지난 1년간 개선된 사항이 없다는 결과에 선진국 지수 워치리스트(관찰대상국) 등재 가능성도 요원해지는 분위기다. 한국은 1992년 MSCI 신흥국지수(Emerging)에 편입된 후 30년째 머물러 있다. 2008년부터 이번까지 네 차례 선진국지수 합류에 도전했다. MSCI 지수란?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 2022. 8. 14.
환율 전망, "달러의 고공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원·달러 환율, 현재 어디에 있나?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30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7원 상승한 1305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1304~1306원에서 오르내렸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화 가치도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미국의 7월 고용 지표가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소폭 누그러졌고, 오히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까지 기준금리를 큰 폭 인상할 요인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달러화도 강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 2022. 8. 8.
환율 전망, "미·중 갈등은 환율에 어떤 영향을 줄까?" 롤러코스터를 탄 원달러 환율 지난 한 주 동안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때 1315원까지 오르기로 했던 원달러 환율은 5일(금)에는 다시 1300원 부근에서 마감을 했다. 한주 동안 환율은 왜 이렇게 요동쳤을까. 지난 한 주, 환율을 다뤘던 기사들을 보면서 그 이유를 찾아보도록 하자. 8월 5일(금요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원이 이상 내리면서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미·중 긴장감이 해소된 데다, 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8원 내린 1298.3원에 마감했다. 이날 6.6원 하락한 1303.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290원대로 내려앉았다. .. 2022. 8. 7.
물가 상승? 경제 위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모든 이야기 유례가 없는 유동성 파티, 그리고 인플레이션 최근 세계경제의 화두는 인플레이션이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무려 9.7% 상승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급격한 물가상승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원인이다.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실물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자 미국은 다시 한번 시장에 달러를 살포해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자 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간 양적완화로 푼 돈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2020년 한 해에 풀었다. 그동안 겪어보지 않은 위기에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유동성 공급으로.. 2022. 8. 6.
환율 전망, "달러야 어디까지 오를꺼니?" 천정부지 환율, "브레이크가 고장났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시름하는 한국경제가 달러 강세라는 복병을 만났다. 최근 달러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1320원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26.1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9년 4월 29일(1340.7원) 이후 1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같은 날 108.02까지 올랐다. 2002년 상반기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대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1997~1998년 외환위기, 2001~2002년 닷컴버블 붕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미국 월가의.. 2022. 7. 31.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나이키 드로우에 대한 모든 이야기 한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장인 민명호(가명) 씨는 매일 나이키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 ‘나이키 드로우’ 일정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일정에 맞춰 스마트폰에 알람을 설정해 둔다. 나이키 드로우는 나이키가 운영 중인 한정판 운동화 추첨 시스템인데, 나이키는 추첨에 당첨된 소비자에 한해 정가로 운동화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구매한 운동화는 리셀 시장에서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공급은 적은데 수요가 많아 벌어지는 현상이다. 민 씨는 “한 번 당첨되면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수백만원까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얼마 전 당첨된 조던 운동화를 원가 16만원에 구매했는데 최근 50만원에 리셀(되팔기)했다”라고 말했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신종 재테크는 ‘나이키 신발’이다... 2022. 7. 31.
"스테픈(STEPN), M2E" - 재테크에 대한 모든 이야기 Part.2 최근 3개월간 가격이 최대 86% 폭락했던 스테픈(GMT)이 다시 반등하고 있다. 스테픈 코인과 연동된 M2E(Move to Earn·움직이며 돈을 버는 것) 서비스인 스테픈에 호재가 잇따르면서 24일 오후 12시 기준 스테픈 코인 가격은 6일 만에 53%가량 급등한 1099원대까지 치솟았다. 26일 코인마켓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 기준 스테픈 코인 가격은 1099.37원이다. 18일 716.87원까지 하락했었던 가격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53%나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스테픈 코인의 시가총액도 약 4300억원에서 659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X2E(X to Earn), M2E(Move to Earn) 스테픈(STEPN)이란 무엇인가? 운동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돈이 벌리는 세상.. 202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