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1 주식시장 전망, "짚고 가야 할 것들" 증시 방 향 예측 짚고 넘어갈게 너무 많다. "이번에는 FOMC!" 6월 CPI 발표를 기다렸더니, 이번에는 또 7월 FOMC가 기다리고 있다. 증시 방향성이 결정 나기까지 뭐가 이리도 짚고 가야 할 부분이 많은 걸까?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만큼 지금의 시장이 불안정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최대한 무게중심을 뒤에 둔 채로, 짚고 가야 할 것이 있다면 귀찮더라도 확인을 해가며 시장을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지난주(11~15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0.84% 내린 2330.98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75억원, 4956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는 866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 2022. 7. 17. "경제위기 온다고 했제?" 세계경제를 이끄는 사람들의 '말말말'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예견? '로런스 서머스' 前 미국 재무장관 지금은 우리가 물가의 고통 속에 살고 있으니 인플레이션이란 말이 낯설지 않지만, 2021년 초에는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일부 석학들은 끊임없는 메시지를 보내며 인플레이션이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2021년 초 바이든 행정부의 1조 9,000억 달러의 추가 부양책이 준비되고 있을 때 미국 재무장관이었던 로런스 서머스(Lawrence Summers)는 '이건 너무 과한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이미 과도한 부양책이 시행됐는데 여기에다가 2차 대전 때와 비슷한 수준의 대규모 자금을 또다시 퍼부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 2022. 7. 16. '인플레 파이터' 중앙은행의 물가와의 전쟁 중앙은행이 왜 '인플레 파이터'인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그리고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물가가 아닌 화폐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면 이렇다.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뒤집어 보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이다. 빵을 천원에 살 수 있었는데, 이제 만원에 사야 하는 것이다. 이건 빵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서 천개의 원화가 아닌 만개의 원화를 줘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오른다'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화폐가치가 하락한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화폐가치가 상승한다'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특히, 과.. 2022. 7. 11. 미국도 미국인데, 우리나라(한국) 금리는 어떻게 되나요? 한국도 빅스텝(0.5%p↑) 가나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13일(수),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6%에 이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4%에 육박한 기대인플레이션율,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0.75%p 기준금리 인상), 환율 상승 추세 등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0.25%p 인상만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다수 금융·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이러한 한국은행의 조치는 "자동차의 브레이크"와도 같아서 적절한 강도로 밟지 않으면 "경제라는 자동차"가 사고가 나거나 멈춰버리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잘못된 판단으로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면 물가 안정에는 별로 효과가 없고 실물 경기를 크게 위축(경기침체) 시킬 수 있다.. 2022. 7. 11. “손흥민” 어떤 선수인가 - 인물편 나를 키운 건 8할이 "겸손" 이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은 유독 그의 아들에 대한 평가에 인색하다. 그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겸손과 겸양이 몸에 밴 아버지의 발언이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당사자가 들으면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아들의 대답도 아버지와 다르지 않았다. 손흥민은 "아버지 말씀에 많이 동의한다"면서 월드클래스 논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관에 열린 '손 커밍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아버지의 의견이기에 더는 살을 못 붙일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더 살을 붙일 게 없다"라.. 2022. 7. 10. 주식시장 전망, "국내 증시 바닥맞나요?" 버핏지수 가라사대 " 한국 증시 바닥을 다졌도다! " '버핏지수'로 분석한 한국 주가지수가 '적정 가격선'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 부분 거품이 빠져 고평가 국면을 지나왔다는 의미로 향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8일 글로벌 투자분석 사이트 'Gurufocus'에 따르면 이날 한국 증시의 버핏지수는 86.6%로 적정 가격(Fair Valued)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국 증시의 버핏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던 2020년 9월부터 고평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다 코스피가 3300선을 웃돌던 지난해 6월에는 132.6%까지 올라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 지속 하락해 지난달 20일부터 적정 가격대에 진입한 것이다. 버핏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 .. 2022. 7. 9.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위험, 그 끝은 존재하는가? 인플레이션 두려움 완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두려움 둘 중 어떤 것이 더 시장에서는 위험으로 작용할까? 적어도 요즘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아직 직접적으로 체감되지 않는 경기침체보다는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을 보다 경계하는 것 같다. 지난 6일(미 동부시간 기준)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가 재확인 되자, 그 안도감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 동부시간 기준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1,384.5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57.54포인트(1.50%) 오른 3,9.. 2022. 7. 8. 암호화폐의 미래, "비트코인은 살아남을까?” '암호화폐 겨울'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왔고, 생각보다 매섭다. 암호화폐 가격은 올 들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50% 이상 하락했으며, 루나·테라(UST)의 가격 폭락,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와 쓰리 애로우 캐피털(3AC)의 유동성 위기 조짐까지 보이며 암호화폐 자산군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 암호화폐 시장은 날이 지날수록 더욱 얼어붙고 있다. 심지어 암호화폐 산업을 대표하는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직원 약 18%를 해고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인플레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유동성 긴축에 나서게 됐고, 세계 경제가 침체 공포에 휩싸이며 금융시장 전반에서 매도세가 강해진 상황이다. 정말 암호화폐 파티는 끝난 것인가? HTML 삽입 .. 2022. 7. 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