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 세상 모든 경제 이야기77 FOMC 발표, '의사록'의 의미를 되새기다 지난 24일 발표된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온건했다. 여기서 온건하다는 말은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는 비둘기파의 목소리가 강했다는 의미다.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는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 연준이 입장을 바꿨다?! 종전에 시장에서 내다보던 연준의 생각은 이러했다. ‘앞으로도 금리를 계속 올려나가는 게 필요하며, 그 방향에는 아무것도 거리낄 게 없다.’ 그런데, 정작 의사록에선 연준의 많은 전문가들(연준 집행부 이코노미스트들)이 ‘내년에 경기가 나빠질 게 거의 분명하며, 그에 따라 물가도 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물가가 ‘길게 보면’ .. 2022. 11. 29. 채권 금리 관계, 경제 상황을 전망하는 '열쇠' 미국의 장기·단기 채권 금리차가 크게 벌어졌다. 언론에서도 이 것이 ‘위기의 징조’라며 연일 관련 기사를 쏟아내는 중이다. 그런데 채권의 기간에 따라 왜 금리 차이가 발생할까? 또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 왜 위험하고 위기라고 말하는 것일까? 당연히 알죠! 그런데 '채권'이 뭐였더라? 채권(債券)은 빚·부채를 의미하는 채(債)와 계약서를 뜻하는 권(券)이라는 말이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다. 회사나 국가, 개인이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적어두기 위해 만드는 증서인 것이다. 쉽게 말해 빚을 문서화한 증서라고 하겠다. 채권에는 얼마를 빌렸는지, 몇 퍼센트 금리로 이자를 줄 것인지, 언제까지 갚을 것인지가 적혀있다. 그렇다면 어떤 채권이 금리가 높을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기간’이 중요한 요소다. 돈을 빌려 간 사.. 2022. 11. 27. 금 투자 방법, '이 방법'이 가장 유리합니다! 줄곧 하락세였던 금값이 11월 들어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조금은 더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치솟던 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자 금값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금은 금융 상품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구매하거나 아예 실물을 직접 사는 투자 방법이 있다. 여러 가지 금 투자 방법과 팁들을 알아보자. 금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 금 통장(골드 뱅킹) 은행에서 예금 가입하듯이 가입할 수 있고, 0.01g 단위로도 투자할 수 있다. 금 통장으로 금에 투자하면 국내 금 시세에 1%의 수수료가 붙게 된다. 예를 들어, 오늘 국내 금 시세가 1g당 8만원이라면8만 원이라면,1%의 수수료를 더해 88만 800원을 입금해야 금 통장 기준 1g의 금을 산 것이 된다. 출금 때도 마찬가지로.. 2022. 11. 27. 양도세 비과세 요건, "이 것만 알면 됩니다!" 부동산 양도세는 ‘양도 차익에 대해 부담해야 하는 세금’이다. 취득세, 보유세에 비해 세금 부담이 월등히 큰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부담이 큰 양도세를 한 푼도 안 내는 경우가 있다. 집이 있는 사람도, 내 집 마련을 고려 중인 경우도 반드시 미리 알아둬야 할 이것! ‘국민 절세법’이라고 불릴 만큼 잘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되는 제도이기도 하다. '양도세 비과세',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2가지 사례를 알아보자. 세대 기준 1 주택이면 비과세 완전 가능! 우선 법에서 왜 비과세란 큰 혜택을 주는지부터 이해해보자. 납세자야 좋겠지만 과세 당국 입장에선 면세가 손해니까 직관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세법은 을 위해 비과세 혜택을 주고 있다. 적어도 내 집 마련을 하는 데 있어 세법이 걸림돌이 돼선 안 된다.. 2022. 11. 26. 이전 1 2 3 4 5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