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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 세상 모든 경제 이야기77

쏘카 공모주 흥행 실패 "공유경제의 민낯?" "IPO 대어 쏘카"의 흥행 실패 국내 차량 공유 업체 쏘카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이 14대 1 수준에 그쳤다. 코스피 상장을 위해 공모가를 대폭 낮췄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기준 쏘카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4.40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① 삼성증권 17.63대 1, ② 유안타증권 17.55대 1, ③ 미래에셋증권 12.98대 1 이며, 청약건수 및 청약주식수는 ① 미래에셋증권 2만3946건, 821만380주, ② 삼성증권 2만8030건, 473만2690주, ③ 유안타증권 1150건, 12만9680주이다. 증권사별 증거금은 미래에셋증권 1149억 원, 삼성증권 663억 원, 유안타증권이 22억 원 등으로, 도합 1834억원 수준이다. 기.. 2022. 8. 21.
쿠팡 vs 네이버, "경쟁에 불이 붙다! Great War is Coming!" 쿠팡 vs 네이버, 네이버 vs 쿠팡 "진정한 1등을 가리자" 오늘날 쿠팡과 네이버는 숙명의 라이벌이 됐다.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 분명 접점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두 기업이 결국엔 마주 보는 열차처럼 e-커머스의 패권을 두고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뉴스 포털로 사업을 시작했고,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일종의 공동구매 쇼핑몰에서 기회를 찾았다. 한 세대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국내 e커머스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 잡은 양사의 지향점은 ‘플랫폼의 제왕’이다. 2022. 8. 21.
환율 전망, "美 돈줄 죄기에 달러가 다시 오른다" 원·달러 환율, "오늘 얼마입니까?" 최근 들어서 안정되는가 싶던 환율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19일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오른 1,326원에 출발, 장 초반 1,326.9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약 한 달 만에 경신했다. 종전의 장중 연고점은 지난달 15일 기록한 1,326.7원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며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금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 간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자이언트스텝) 올려야 한다고 발언한 점도 작용했다. 당초 시장의 컨센서스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0.50%포인트(빅스텝)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 2022. 8. 20.
인플레이션 시대 경제를 읽는 눈, "이성과 균형으로" - PREVIOUSLY - "인플레이션의 역습"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된 달러를 비롯한 주요 통화의 금리 인하와 통화량 급증은 금융여건을 크게 완화하며 전 세계 위험자산의 가격뿐 아니라 총수요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을 크게 끌어올렸다. 올 1월 미 연준을 시작으로 주요 중앙은행들은 뒤늦게나마 가파른 금리인상을 통해 금융여건을 긴축으로 조정하면서 인플레이션 통제에 나서기 시작했다. 드디어 시작된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은 세계 금융시장의 금융여건을 급격히 긴축으로 몰아가며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대한 지속적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6월부터 자본시장의 초점은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인한 금리인상 충격에서 연준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로 급격히 옮겨 갔다. 연준이 금리를 과도하게 인상해 경기침체가 일어날 것..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