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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 세상 모든 경제 이야기77

애플페이 국내 도입, "정말인가요? Apple Pay?" 애플페이 드디어 국내시장 상륙? 애플이 올해 하반기 애플페이를 국내 출시한다는 루머가 스마트폰 시장과 카드 업계의 이슈로 떠올랐다. 그동안 삼성 스마트폰의 압도적 국내 점유율을 바탕으로 독주해온 삼성페이 위주의 간편결제 시장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애플페이의 파트너는 현대카드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 관련 풍문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뒷받침하는 정황이 감지되다 보니 시장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아이폰 유저들을 타깃으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던 신한카드 등과의 각축전도 예상된다. 애플페이는 고객 입장에선 삼성페이와 같은 서비스로, 실물 카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신용·체크카드를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 저장,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 2022. 8. 17.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뭐가 이렇게 힘듭니까" 한국 선진국이었던 것 아닙니까? 지난 6월 한국은 MSCI 선진국 시장 편입을 시도했으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시장 접근성 평가에서 또 한 번 미흡한 점수를 받으며, 선진국 시장편입은 물론 선진국 지수 워치리스트 등재에도 실패했다. 워치리스트는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1차 관문으로 꼽히는데, 지난 1년간 개선된 사항이 없다는 결과에 선진국 지수 워치리스트(관찰대상국) 등재 가능성도 요원해지는 분위기다. 한국은 1992년 MSCI 신흥국지수(Emerging)에 편입된 후 30년째 머물러 있다. 2008년부터 이번까지 네 차례 선진국지수 합류에 도전했다. MSCI 지수란?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사가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 2022. 8. 14.
환율 전망, "달러의 고공행진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원·달러 환율, 현재 어디에 있나?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30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6.7원 상승한 1305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1304~1306원에서 오르내렸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웃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면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화 가치도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미국의 7월 고용 지표가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소폭 누그러졌고, 오히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까지 기준금리를 큰 폭 인상할 요인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달러화도 강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 2022. 8. 8.
환율 전망, "미·중 갈등은 환율에 어떤 영향을 줄까?" 롤러코스터를 탄 원달러 환율 지난 한 주 동안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때 1315원까지 오르기로 했던 원달러 환율은 5일(금)에는 다시 1300원 부근에서 마감을 했다. 한주 동안 환율은 왜 이렇게 요동쳤을까. 지난 한 주, 환율을 다뤘던 기사들을 보면서 그 이유를 찾아보도록 하자. 8월 5일(금요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원이 이상 내리면서 1300원 아래로 떨어졌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따른 미·중 긴장감이 해소된 데다, 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8원 내린 1298.3원에 마감했다. 이날 6.6원 하락한 1303.5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290원대로 내려앉았다. .. 202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