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 세상 모든 경제 이야기77 '인플레 파이터' 중앙은행의 물가와의 전쟁 중앙은행이 왜 '인플레 파이터'인가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그리고 디플레이션은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물가가 아닌 화폐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면 이렇다.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뒤집어 보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이다. 빵을 천원에 살 수 있었는데, 이제 만원에 사야 하는 것이다. 이건 빵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서 천개의 원화가 아닌 만개의 원화를 줘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오른다'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화폐가치가 하락한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화폐가치가 상승한다'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특히, 과.. 2022. 7. 11. 미국도 미국인데, 우리나라(한국) 금리는 어떻게 되나요? 한국도 빅스텝(0.5%p↑) 가나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13일(수),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6%에 이른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4%에 육박한 기대인플레이션율,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0.75%p 기준금리 인상), 환율 상승 추세 등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0.25%p 인상만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다수 금융·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물가상승 억제를 위한 이러한 한국은행의 조치는 "자동차의 브레이크"와도 같아서 적절한 강도로 밟지 않으면 "경제라는 자동차"가 사고가 나거나 멈춰버리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잘못된 판단으로 금리를 너무 빨리 올리면 물가 안정에는 별로 효과가 없고 실물 경기를 크게 위축(경기침체) 시킬 수 있다.. 2022. 7. 11. 주식시장 전망, "국내 증시 바닥맞나요?" 버핏지수 가라사대 " 한국 증시 바닥을 다졌도다! " '버핏지수'로 분석한 한국 주가지수가 '적정 가격선'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 부분 거품이 빠져 고평가 국면을 지나왔다는 의미로 향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8일 글로벌 투자분석 사이트 'Gurufocus'에 따르면 이날 한국 증시의 버핏지수는 86.6%로 적정 가격(Fair Valued)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국 증시의 버핏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계적으로 경기 부양책을 내놓던 2020년 9월부터 고평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다 코스피가 3300선을 웃돌던 지난해 6월에는 132.6%까지 올라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 지속 하락해 지난달 20일부터 적정 가격대에 진입한 것이다. 버핏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 .. 2022. 7. 9. 인플레이션(Inflation)의 위험, 그 끝은 존재하는가? 인플레이션 두려움 완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두려움 둘 중 어떤 것이 더 시장에서는 위험으로 작용할까? 적어도 요즘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아직 직접적으로 체감되지 않는 경기침체보다는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을 보다 경계하는 것 같다. 지난 6일(미 동부시간 기준)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가 재확인 되자, 그 안도감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 동부시간 기준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6.87포인트(1.12%) 오른 31,384.5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57.54포인트(1.50%) 오른 3,9.. 2022. 7. 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