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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 세상 모든 경제 이야기

물가 상승? 경제 위기? 인플레이션에 대한 모든 이야기

by 돌먼 2022. 8. 6.

 


유례가 없는 유동성 파티, 그리고 인플레이션



최근 세계경제의 화두는 인플레이션이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무려 9.7% 상승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급격한 물가상승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을 주축으로 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원인이다.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실물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자 미국은 다시 한번 시장에 달러를 살포해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자 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간 양적완화로 푼 돈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2020년 한 해에 풀었다. 그동안 겪어보지 않은 위기에 그동안 시도하지 않은 유동성 공급으로 대응한 것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들도 유동성 공급에 동참했다.

                      

                                 

2020년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폐 실험 단행 : 펜데믹 머니

연일 미국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2020년 3월 23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에서는 긴급하게 한 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라고 적혀있었다. 미국은 끝도 없이 추락하는 경제를 막기 위해 무제한 양적 완화라는 전대미문의 실험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 풀린 돈의 액수는 무려 86조 달러(10경 3,200조원), 바이러스 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례없는 돈 풀기가 벌어졌다.

 

        

      
유례가 없는 규모의 유동성 공급으로 풀린 자금이 부동산·주식·비트코인 등으로 흘러가 자산 가격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곡물·원유·목재·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까지 고공행진 중이다. 실물경제는 회복되지 않았는데 유동성이 모든 자산의 가격을 밀어 올리는 말 그대로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 상황이다.

                                

      

        
결국 연준이 칼을 빼들었다. 일시적 인플레이션 관점을 폐기하고 적극적인 유동성 회수로 방향을 선회했다. 세 차례 이상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고, 양적완화 종료에 그치지 않고 양적 긴축을 예고했다. 양적 긴축은 중앙은행이 매입한 자산을 시장에 매각해 적극적으로 유동성을 회수하는 전략이다. 예상보다 빠르고 강도 높은 유동성 회수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최고가를 경신하던 미국 주가는 크게 하락했고, 코스피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인플레이션은 얼마나 위험한가?

 



이전에는 7~12달러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5달러 이하로는
괜찮은 점심을 절대 먹을 수 없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인건비·원자재값 등 원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이익이 줄고, 금리가 상승하여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 임금 인상을 주저하고, 채용도 줄이게 될 것이다. 실업자가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노사 분규가 빈발하는 등 사회혼란도 가중된다. 70년대 인플레이션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며 전 세계를 휩쓴 스태그플레이션이 재현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물가 안정이라는 중대 과제를 맡은 중앙은행에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가 될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려다 자칫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원자재 가격 등 Fed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에서도 벌어지고 있으며, 현재 경제학자들은 초인플레이션이 한 번 발생한 이후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과거 폴 볼커 전 Fed 의장 역시 통화 긴축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는 과정에서 더블딥을 막지 못했다.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1~2 분기) 회복했다 다시 불황에 빠지는 상태로 W-자형의 불황을 의미한다. 실질 GDP 성장률로 측정한 경기가 2중(double)으로 가라앉는(dip) 것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으로 나타난다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겠지만 장기화가 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장의 왜곡을 일으키고 더 큰 변동성을 가져올 것이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불확실성을 만들고, 불확실성은 회사들이 장기적 투자를 하는 데 망설이게 한다.

 

                           

인플레이션은 호리병 속의 지니와 같다.
병 안에 있는 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한 번 병 밖으로 빠져나오면
통제하기 어렵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에
아주 제한된 통제력을 갖지만,

기업, 고용주, 근로자 등의 마음가짐에는
인플레이션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 애즈워스 다모다란 -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예견?

'로런스 서머스' 前 미국 재무장관

 

로런스 서머스, 前 미국 재무장관

 

지금은 우리가 물가의 고통 속에 살고 있으니 인플레이션이란 말이 낯설지 않지만, 2021년 초에는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 쉽게 생각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일부 석학들은 끊임없는 메시지를 보내며 인플레이션이 큰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2021년 초 바이든 행정부의 1조 9,000억 달러의 추가 부양책이 준비되고 있을 때 미국 재무장관이었던 로런스 서머스(Lawrence Summers)는 '이건 너무 과한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이미 과도한 부양책이 시행됐는데 여기에다가 2차 대전 때와 비슷한 수준의 대규모 자금을 또다시 퍼부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21년 2월 서머스 발언에 대한 기사 내용이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1조 9,000억 달러(약 2,1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지난 40년간 거시 정책 중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의 ‘월스트리트 위크’에 출연해 “정부의 적극적인 확장적 재정정책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불붙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40년간 가장 무책임한 거시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야기할 세 가지 가능성도 제시했다. 우선 미국에서 몇 년간 물가 상승이 지속돼 경제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할 가능성이 약 33%라고 서머스 전 장관은 설명했다. 다음으로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급하게 제동을 걸면서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마찬가지로 33%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인플레이션 없이 미국이 경제성장을 이뤄낼 가능성도 33%로 봤다. 서머스 전 장관은 “지금의 거시 정책이 리스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서머스 전 장관이 대규모 부양책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15일 CNN에 출연해 “욕조에 너무 많은 물을 붓는다면 물이 넘치기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는 너무 많은 물을 쏟아부으려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도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을 통해 “2차 대전 때와 가까운 규모의 대규모 부양책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가 한 세대 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 2021.2월

 

 

내가 인플레이션 온다고 했제?
내가 욕조 물 넘친다고 했제?

- 로런스 서머스 -


그런데 '금융위기('08~09년)' 당시에도 경기부양책은 과감히 시행됐었는데, 왜 지금의 경기부양책만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는 것일까? 같은 질문에 서머스는 "금융위기 당시에는 크다고 생각했지만 조금 부족한 수준이었고, 지금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부양책이 시행되는 것이다"라고 답을 했다.

서머스가 이러한 발언은 한 시점이 지난 2021년 2월이니까 물가가 크게 오르기 전부터 서머스오 같은 석학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강하게 나타냈다고 하겠다. 그리고 지금의 이 인플레이션은 과도한 부양책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본 것이다.

      

 


 

 

부양책 믿고, 가즈아아!

'재닛 옐런' 現 미국 재무장관

 

재닛 옐런, 現 미국 재무장관


물가가 치솟는 그간의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을 쓰는 주체, 즉 미국 백악관과 재무부는 어떤 입장을 보였을까? 현재 미국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Janet Yellen)은 이렇게 답을 했다.

다음은 '21년 2월 재닛 옐런 인터뷰 기사 내용이다.

서머스 전 장관의 우려에 현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반응했다. 그는 7일 CNN방송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우려는 팬데믹에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경제적 손실에 비하면 작은 것"이라며 "미국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할 도구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길고 느린 회복 과정에서 고통을 겪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 경기부양책은 내년에 우리를 '완전 고용'으로 이끌어줄 것"이라며 부양책을 옹호했다.

<동아일보>, 2021.2월


그냥 한 마디로 옐런 재무장관은 서머스에게 '걱정도 팔자네요'라는 답을 했다. '그런 걱정 마시고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강한 부양책을 받아들입시다'라는 얘기라 하겠다.

그리고 2021년 4~5월부터 미국의 물가가 그리고 전 세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옐런 누나 믿어요! 힘을 내요 ~ 슈퍼 파월!

'제롬 파월' 現 미국 연준 의장

  

       

 

        
경기부양책 중 하나가 행정부의 재정정책이라면, 또 다른 하나는 통화정책이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통화정책을 쓰는 주체이다. 그리고 연준은 물가 안정을 이끌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는 기관이다.

그럼 이렇게 강한 부양책과 함께 빠르게 상승하는 물가를 연준은 당연하게도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억제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는 어땠을까?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Jerome Powell)의 과거 발언을 들어보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회성(One Time Effect)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의 화상 대담에서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기저효과에 물가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하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며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우리는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제>, 2021.3월


미 연준은 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던 2021년 3월에 금리 인상은 없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왜 금리 인상을 안 하지?'라는 의구심을 잠재우기 위해 이같이 말한 것이다.

'지금의 강한 물가 상승은 일회성에 지나지 않는다. 크게 걱정할 것 없다'라고 말이다. 한마디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내려놓은 것이다. 정말 공교롭게도 그렇게 경계를 풀자마자 '21년 4월, 물가 상승세는 보다 가팔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파월 의장은 다시 이렇게 답을 한다.

          

미 경제 좋아져도 올해는 금리 인상 안 한다.

인플레이션 일시적...

물가상승률 장기적으로
2%로 떨어질 것!

- 파월 연준 의장 -
('21.4월 ~ 6월)

계속해서 '지금의 물가 상승세는 일시적인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금리 인상 등의 긴축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해준 것이다.

 

 

지금의 위기는

옐런과 파월의 합작품이다.

 

 

              
연준은 물가의 안정을 중요하는 곳이다. 그런 곳이 물가가 급등하는 징후가 뚜렷한데 왜 일시적이라는 단어까지 언급하면서 안이한 태도를 보인 것일까?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경제고문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일축한 것에 대해 “연준 역사상 최악의 판단”이라고 비난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이자 미국 월가의 유명한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 역시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당초 계획한 만큼 축소시키지 않고 있다"면서 "일종의 마약처럼 통화정책을 변경하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다"라고 미 연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물론 작년의 상황으로 시간을 되돌린다고 한들 지금의 상황까지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물가상승과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은 지금의 우리이기에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는 그들의 판단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너무나 강한 경기부양책' '인플레 파이터여야 할 연준의 안이함'으로 인해 지금의 인플레이션과 경제위기가 발생했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 되었고, 옐런과 파월은 그 판단의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잘하자 얘들아

            

 


 

인플레이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시장을 바라봐야 하는가?

                      

우리는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인플레이션과 대면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은행들의 빠른 기준금리 인상기조가 실물 경기의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상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 이사들은 여전히 매파적인 코멘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침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물가를 잡기 위해 일정 수준의 실업률 상승은 용인하겠다는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파월 의장은 1980년대 인플레이션을 제압했던 폴 볼커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볼커 전 의장은 두 마리의 용과 싸웠다는 말을 했다. 눈앞에 펼쳐져 있는 높은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그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이런 물가 상승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는 사람들의 심리, 즉 기대 인플레이션이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된다면 사람들은 미래의 소비를 현재로 당겨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현재 불안한 물가 레벨이 더욱더 높아지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미국은 1980년대 폴 볼커의 강한 긴축 정책으로 10년 이상 이어져왔던 거대한 인플레이션의 기운을 제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의 강한 경기 부양과 공급망의 불안은 그런 인플레이션의 부활을 만들어냈고 이런 현상이 장기화한다면 기대 인플레이션의 고착화 가능성 역시 생겨나게 된다.

                   


                

믿을 건 그래도 "중앙은행"

                  



40년 만에 가장 강력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하면서 우리의 한은 역시 양립하기 힘든 주제를 두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물가상승을 억제하지 못할 경우 ①통화가치 하락(시스템 붕괴)이라는 위험을 맞이할 수 있으며, 그렇다고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할 경우, ②금리 상승이 불러올 소비 위축과 경기 타격이라는 재앙을 겪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단기로는 매파, 중장기로는 비둘기파가 되고 싶다는 코멘트를 한 바 있다. 중장기적으로 한국 경제는 향후에도 많은 저성장의 암초를 만날 수 있다. 이때는 강한 경기 부양이 필요한데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해 있다면 과감한 경기 부양 시기마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그런 부양책의 부작용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지금 매파적인 스탠스를 갖추고 인플레이션을 제압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막는다면 이후의 금리 인하 등의 부양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적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각국의 통화정책 방향은 한마디로 인플레이션과 성장, 그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과도한 낙관론도 경계하면서도 그에 못지않게 과도한 우려도 경계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한국은행의 역할이 막중하다. 정확한 판단과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통화정책 운용으로 국민에게 물가 안정의 신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금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나중엔 더 강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고질병이 되면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성장이 힘들 것입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라고
지금의 시장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 오건영 컨설턴트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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